삼계탕, 우리 몸 어디에 좋을까?

7월 11일! 삼복 가운데 첫번째에 드는 복날 '초복'이었습니다!

다들 삼계탕 한그릇 하셨나요?ㅎㅎ

우리는 초복 중복 말복때 삼계탕을 꼭 먹곤 하는데요!

삼계탕을 먹으면서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을 줄까?'라는 궁금한 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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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삼계탕. 기름진 육수가 가득하다

◆ 삼계탕의 효능

삼계탕은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닭고기와 약재를 함께 끓여서 만든 영양 만점의 건강식입니다. 삼계탕에는 다양한 약재가 사용되며, 이 약재들이 건강에 다양한 효과를 줍니다.

첫째. 체력 증진

삼계탕은 닭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하며,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의 우수한 영양소원입니다. 닭고기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B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체력을 증진시키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둘째. 면역력 강화

삼계탕에 사용되는 약재 중 일부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인삼, 대추, 당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재들은 체내 항산화 작용을 도와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감기 및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킵니다.

셋째. 소화 개선

삼계탕은 소화를 돕는 다양한 약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강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 관련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닭고기 스톡(육수)은 위장 건강을 촉진시키고 소화를 원활하게 합니다.

넷째. 피로 회복

삼계탕에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닭고기에는 아미노산과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다섯째. 더위 제거

삼계탕은 한국의 무더위 여름철에 특히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냉방기능을 개선시키고 체내 열을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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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탕의 역사

조선시대

복날에 서민들은 개고기를 넣어 개장국을 먹었고 양반은 주로 소고기를 넣은 육개장을 먹었다고 한다. 삼계탕의 원조격인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닭백숙은 삼국시대부터 먹었으며, 조선시대에도 엄연히 존재했다. 고기가 귀했던 시절 일반 가정에서 그나마 자주 해먹었던 고기 요리였다.

일제강점기

여러 부잣집들에서 백숙이나 닭국물에 인삼가루를 넣어 만든 것이 오늘날 삼계탕의 시초. 다만 당대에는 백숙에다가 닭백숙의 한 종류로 여겨지던 수준이었다. 그러다 1950년대에 '계삼탕'을 파는 식당이 생겨났고 6.25 전쟁 이후 1960년대에 비로소 삼계탕이 나오게 되었다. 1960년대 들어 냉장고가 보급되며 유통방식이 개선되어 인삼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되자 삼계탕에 인삼가루를 넣는 식이 아닌 말린 인삼을 넣는 식으로 요리 형태가 바뀌고 이에 따라 이름도 바뀌면서 지금의 삼계탕이 복날 음식의 대표주자가 삼계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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